이필모, 결혼→'해치' 특별출연…정일우 정신적 지주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이필모가 '해치'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23일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필모는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에서 극 중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과 박문수(권율 분)의 정신적 지주인 사헌부 감찰 한정석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해치'는 왕이 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이 펼치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 이필모가 연기하는 한정석은 당시 가장 힘있는 노론 가문의 자제이면서도 자신의 집안을 등지고 묵묵히 법과 정의를 지키기 위한 사헌부 감찰의 길을 가는 인물.

한정석은 아웃사이더 왕세제인 연잉군 이금(정일우)를 지키는 등불 같은 존재이며 후에 암행어사로 유명세를 떨치게 되는 박문수(권율)에게는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든든한 선배로 그려진다. 또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의 상관이 바로 한정석인 만큼 이금, 박문수, 여지가 엮이는 접점이 바로 한정석이다.

소속사는 "'해치'는 극중 주된 배경이 되는 조선시대의 사헌부를 상징하는 상상 속 동물이며 이필모가 연기하는 인물 한정석은 그 사헌부가 나아가야 할 길을 대표하는 올곧은 인물"이라며 "드라마의 초반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역할인 만큼 이필모 역시 대본에 몰입,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치'는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오는 2월11일 첫 방송된다.

이필모는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인연을 맺은 비연예인 서수연과 오는 2월9일 결혼식을 올린다.

유지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이필모 예비신부' 서수연, 브라이덜 샤워 파티서 '행복한 미소'

•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예복 맞추다…'드레수연' 강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