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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서지혜 살고 고수母 죽었다


태수 석한 수연 관계 변화 흥미진진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서지혜가 눈을 뜨고 고수 어머니가 눈을 감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13,14회에서는 수연(서지혜)가 눈을 뜨고, 태수(고수) 어머니 정애(이덕희)가 세상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머니 정애에게 이식할 심장을 가져오던 태수가 차사고가 나는 바람에 의식을 잃게 되고, 이로 인해 석한(엄기준)이 정애에게 깊은 양해를 구한 뒤 수연에게 심장을 이식했다.

이후 정신을 차린 태수는 석한을 찾아가 어머니를 살려달라는 말과 함께 도대체 왜 그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석한은 "심장을 못구하면 내 심장이라도 줄게"라며 좀 더 기다려보자고 달랬다.

수술을 마친 수연은 차츰 의식이 돌아왔고, 이내 절에서 나왔던 자신과 아버지 현목(남경읍)이 덤프트럭에 부딪혀 사고가 났던 때를 회상했다. 그러다 현목의 목소리가 들려 눈을 뜬 그녀는 자신 앞에 병원 이사장이 된 현일(정보석)이 서있자 순식간에 양 손에 힘이 들어갔다.

마지막에 이르러 태수는 심정지에 이른 어머니에게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결국 임종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는 심장이식 수술과 관련한 기자회견 뒤 나타난 석한을 향해 "심장 가져온다며"라는 말로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번 방송분에서는 수연과 현목의 교통사고 뒤에는 현일의 사주가 있었다는 사실이 그려지면서 이후 스토리에 대한 흥미를 더욱 자아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태수가 가져왔던 심장을 이식받은 수연이 살게 되고, 이식받지 못한 태수 모가 눈을 감는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태수, 석한, 수연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하게 되는지도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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