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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엄기준, 딸 죽음 비밀 알고 있는 우현 대면


"유빈이는 죽을 아이가 아니었어"란 말로 궁금증 증폭시켜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엄기준이 딸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우현과 마주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에서 석한(엄기준)은 암이 대동맥까지 퍼진 상옥(우현)과 마주했는데, 이내 그의 입에서 자신이 병원장이 된 이유, 특히 그의 입에서 "유빈이는 죽을 아이가 아니었어"라는 말과 함께 "날 반드시 살려주게. 그럼 다 말해주지"라고 하자 그만 흥분해 그의 멱살을 잡았다.

이날 방송은 석한이 유빈의 납골당을 찾아온 수연(서지혜)의 "마음 아프다"라는 표현에 "마음 아프다고 죽진 않잖아"라며 쌀쌀맞게 대하며 시작됐다. 이에 수연은 아랑곳않고 소아심장센터를 짓기 위해 자신을 이용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태수(고수)는 자신의 형 수술을 해줘서 고맙다는 진철(조재윤)이 곧이어 본드를 들고 있자 그만 사색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는 진철이 병원장실로 향하자 다리를 붙잡으며 한 달만 시간을 달라며 절박하게 호소했다. 하지만, 진철은 "재판을 받아보니 세상이 달라지더라"라는 말과 함께 비릿한 미소를 던지고는 걸음을 옮겼다.

결국 이 이야기는 병원장 현일(정보석)의 귀에 들어가고 태수는 한 달 뒤에 있을 재계약에 사인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이 난다. 이후 그는 인공호흡기를 물고 잠든 어머니 정애(이덕희)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어린 태수는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술장사를 하던 의붓어머니 정애 밑에서 자랐던 것. 공부를 해야함을 뒤늦게 깨달았고, 이때 어머니를 향해 의사가 되기로 약속했던걸 떠올렸다.

수연은 병원장 현일의 입에서 심장에 본드를 활용했던 수술로 인해 태수가 병원을 그만둬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자 그 본드를 자신이 샀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다 "그러면 너도 태산을 나가야지"라는 말을 던지는 바람에 긴장감이 흘렀다가 이내 이를 농담으로 치부하자 할 말을 잃었다.

'흉부외과'는 석한이 딸 죽음의 비밀에 한발자국 다가서는 모습, 그리고 태수가 의사가 된 이유와 더불어 이제 병원을 나가야 하는 내용, 수연이 병원장 현일과 만나자 마자 신경전을 벌이는 내용이 그려지면서 몰입도를 높였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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