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지난해 약 7천만건의 주문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늘어난 것으로, 특히 딜리버리(배달) 주문이 54% 급증한 1천700만건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수요가 늘어난 것은 물론 버거킹이 2018년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한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도 이러한 성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2월 버거킹의 자사 앱 및 웹사이트 이용자는 270만명 이상으로 지난달보다 60% 늘었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멤버십 서비스의 누적 사용자는 80만명을 넘어섰다.
버거킹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과 효율화를 집중 추진하는 디자인 전담 팀을 운영하는 등 디지털에 집중 투자하며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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