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타버스에서 하반기 신입채용 구직상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직무상담을 진행하며 MZ세대 구직자들과 소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021년도 하반기 3급 신입채용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일대일 직무상담'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채용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구직자와 소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무상담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플랫폼에 입장한 구직자들은 관심이 있는 사업부의 직무에 대해 일대일로 직무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인사담당자 및 지원 직무를 맡고 있는 현직 사원이 응대한다.

플랫폼에 입장한 구직자들은 관심이 있는 사업부의 직무에 대해 일대일로 직무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사업부별 직무 소개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의 입장을 원하는 구직자들은 삼성전자 채용 블로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자격은 2022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인 사람으로 각 사업부와 직무 단위로 지원이 가능하며,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 외에도 SK텔레콤, LG이노텍, 넥슨 등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올해 상·하반기 채용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고려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한양대 등 6개 대학이 이달 1일부터 3주간 일정으로 메타버스 연합 취업박람회를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