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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이스라엘 전, 승리의 열쇠는 조직력…원태인=키플레이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 박찬호 야구 해설위원이 29일 이스라엘 전을 예측했다.

대한민국 올림픽 야구 대표팀은 29일 오후 요코하마 야구장에서 이스라엘과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야구 대표팀이 13년 만에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의 위업에 도전장을 내민다.

KBS KBS 박찬호 야구 해설위원이 29일 열리는 대한민국 대 이스라엘 전을 예측했다. [사진=KBS]
KBS KBS 박찬호 야구 해설위원이 29일 열리는 대한민국 대 이스라엘 전을 예측했다. [사진=KBS]

박찬호는 28일 일본 현지에 도착해 야구 중계 준비에 나섰다. 19년 선수 생활 동안 한·미·일 야구를 모두 경험한 박찬호 표 '굿 머치 토크'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박찬호는 "B조는 전통의 강호 미국, 복병 이스라엘이 포진된 죽음의 조"라며 "예선전을 1위로 통과해야 복잡한 셈법 없이 곧바로 준결승전으로 진출할 수 있다. 2차전 상대가 우승 후보 미국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스라엘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고 예측했다.

이어 "첫 경기인 이스라엘전에서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라며 "명장 김경문 감독의 지도력과 베테랑 오승환을 중심으로 다진 신구 선수들의 조직력이 가장 중요한 승리의 열쇠"라고 꼽았다.

그는 선배 야구선수로서, 국가대표로 출전한 젊은 선수들을 향한 애정어린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번에 처음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많이 기대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이 메달 획득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가 주목한 이스라일전 키 플레이어는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다. 그는 "첫 경기 선발 투수로 나서는 원태인의 에너지 넘치는 투구라면 이스라엘 타선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대 이스라엘 야구 B조 1차전은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KBS 2TV로 현지 생중계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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