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김정현 조종 논란' 속 시사회 참석…'내일의기억' 측 "변동無"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조종 논란' 속 예정대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서예지는 오는 13일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다.

'내일의 기억' 관계자는 12일 오전 조이뉴스24에 "서예지가 13일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다"라며 "아직까지 변동 사항은 없어서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서예지와 김강우는 논란 전 '내일의 기억'과 관련해 언론 매체 인터뷰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를 한 상황이다.

서예지는 12일 디스패치 보도로 인해 '김정현 조종 논란'에 휩싸였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현이 2018년 방송된 MBC '시간' 촬영 당시 교제 중이던 서예지의 조종에 의해 촬영장에서 여자 배우, 스태프들에게 딱딱하게 대하고 로맨스 장면을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나눴던 문자 대화 일부가 공개됐다.

김정현은 서예지의 요구를 정확하게 따랐고, 촬영 현장을 영상으로 찍어 보고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서예지와 김정현은 2018년 3월 개봉된 영화 '기억을 만나다'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실제로 김정현은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서현의 스킨십을 거부하는 등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그리고 촬영 중간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하차했다.

이에 대해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현재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과연 서예지가 공식석상에서 직접 논란과 관련된 입장을 전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김정현은 현재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관련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현의 '시간' 하차 이후 공백 11개월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 또한 김정현이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서지혜의 소속사 문화창고와 계약을 긍정 논의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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