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박초롱 측 "김씨 주장, 명백한 흠집내기…끝까지 법적대응"(공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에이핑크 박초롱 측이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제기한 지인 김모 씨에 대해 엄중히 법적 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박초롱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5일 "(김모 씨의) 제보는 명백한 흠집내기다. 이 사안에 대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김모 씨는) 이미 같은 내용으로 박초롱에게 협박을 해왔고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으나, 김 씨는 지속적으로 사실 관계를 번복했다"며 "앞서 입장을 밝힌 대로, 우리 또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 강조했다.

앞서 플레이엠 측은 지난 1일 법무법인 원일을 통해 김씨를 에이핑크 박초롱 관련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강남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

플레이엠 측은 "최근 박초롱은 어린 시절 친구였던 김씨로부터 협박성 연락을 받았다. 김씨는 상대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박초롱의 상황을 빌미로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닌 폭행과 사생활 등의 내용을 언론에 폭로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종용했다"며 "박초롱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법적 대응 배경을 밝혔다.

이후 김씨는 스포츠경향과 인터뷰를 통해 "2008년 박초롱에게 미소를 보인 이유만으로 끌려가 뺨을 맞고 정강이를 걷어 차였다"고 주장했다. 최근 박초롱과 연락이 닿았을 때 사과를 받았으나, 두 번째 통화에서는 사과를 번복했다며 다른 친구와 입을 맞췄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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