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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88라이트', 10년 만에 '88리턴즈'로 바꾸고 재출시 '타르 함량↓'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KT&G가 추억의 담배 '88라이트'를 재출시한다.

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KT&G는 10년 전 단종된 '88라이트'를 '88리턴즈'로 이름을 바꾸고 오는 23일부터 출시한다.

 [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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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라이트는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1987년에 출시된 제품이다. 단종 시점 기준 가격은 1900원이었는데, 당시 시중 담배 평균 가격(한갑 기준)이 2500원이었음을 고려하면 저렴한 편이었다.

KT&G는 2011년 88라이트를 단종했다. 업계에서는 KT&G가 외산담배 업체의 가격인상에 대한 대응책으로 저가 제품인 88라이트의 단종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했다.

재출시되는 88라이트는 '88리턴즈'로 이름을 바꾸고 시대 흐름에 맞춰 타르와 니코틴 함량을 크게 낮췄다. 88리턴즈는 타르를 기존 제품의 절반 이하인 3.0mg, 니코틴은 0.3mg까지 줄였다. KT&G 제품 중 '레종 블루'와 비슷한 수준이다.

가격은 시중의 담배가격(한갑 45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T&G 관계자는 "아직 출시 전이라 정확한 가격은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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