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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1% 로켓상승 마감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쿠팡이 공모가 대비 40.7% 상승 마감했다.

희망가격인 32~24달러 상단을 뚫은 공모가 35달러로 입성한 쿠팡은 41.49%(14.52달러) 뛴 49.52 달러에 장을 마쳤다.

쿠팡 경영진이 지난 3월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기념 ‘오프닝 벨’을 울렸다. 이날 행사에는 고객과 배송직원, 오픈마켓 셀러 등도 온라인으로 함께 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현명 쿠팡 직원,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존 터틀 NYSE 부회장, 거라브 아난드 쿠팡 CFO. [사진=쿠팡]
쿠팡 경영진이 지난 3월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기념 ‘오프닝 벨’을 울렸다. 이날 행사에는 고객과 배송직원, 오픈마켓 셀러 등도 온라인으로 함께 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현명 쿠팡 직원,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존 터틀 NYSE 부회장, 거라브 아난드 쿠팡 CFO. [사진=쿠팡]

쿠팡 상장규모는 1억3천만주이며 종목코드는 CPNG이다.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886억5000만달러(약 100조4404억원)를 기록해 국내 상장사 중 삼성전자(시총 489조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공모 하루만에 SK하이닉스 시가총액(약 99조원)을 넘어선 셈이다.

쿠팡은 이번 상장으로 45억5000만달러(약 5조1706억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쿠팡 창업자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이날 NYSE 오프닝벨을 울리고 "새벽배송과 같은 혁신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인의 창의성이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다. 우리가 이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의 작은 일부가 된 것이 너무나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새벽배송과 같은 혁신에 계속 투자하며 한국 지역 경제에 계속 투자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술에도 계속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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