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조민아, 남편 겨냥? "쇼크성 실신, 임신 기간 말조심 해달라" 의미심장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입덧 중 실신해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기적으로 반복인 숨 막히던 시간 후, 입덧을 하다가 실신해서 응급실에 실려갔다"며 "쇼크성 실신을 하고 40여분이나 정신을 잃었던데다 혈압 70/40, 혈당수치도 70에서 시작된 다소 위험했던 수치들"이라고 위험했던 순간을 전했다.

조민아가 입덧 중 실신해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고백했다.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가 입덧 중 실신해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고백했다.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이어 조민아는 "홀몸이 아닌지라 병원 검사를 하다가 혹시 아이가 잘못될까 너무 불안했다"며 "1시간에 한 번씩 혈당을 체크하고 임산부가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검사들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렇게 5시간 만에 귀가를 했다고.

또 조민아는 "어느 부부나 마찬가지겠지만 뼈저리게 깨닫지 않는 이상 자신의 잘못된 모습을 '가족'을 위한다고 적극적으로 바꾸진 않을테니 똑같은 문제로 부딪힐거고 늘 좋기만 한 집은 없을 것"이라며 "아내가 임신을 했다면 최소한 그 기간만이라도 특히 말조심 해주고 충분히 생각하고 배려하고 행동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호르몬 변화로 인한 신체적 변화와 새 생명을 가졌다는 설렘보다 큰 두려움과 불안감에 아내는 매일 밤 악몽에, 낮에는 입덧으로 많이 힘든 상태"라며 "난 원래 그런 사람이라며 성질대로 하면서 살아온 자신을 고집 세우면 상대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모른다"고 재차 말조심을 강조했다.

"결혼해서 아이까지 가진 상태에서 듣는 가시 돋힌 말들은 많은 것들이 변하면서스스로를 잃어가는 것 같아 혼자만의 방황을 겪고 있는 예비 맘에겐 충격으로까지 느껴진다"고 말한 조민아는 "임신 기간에는 작은 공감에도 감사하고 차가운 말에 많이 서럽다. 뱃속의 아이도 함께 듣고 엄마와 똑같이 느끼고 있다. 힘들게 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 11월 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를 저 자신보다 사랑해주고 소중하게 아껴주는, 성실하고 듬직한 분을 만나 미래를 함께 하기로 했다. 결혼 준비 도중 아가천사가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2021년 2월로 미뤄졌지만,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된 상태다. 조민아의 남편은 6살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 겸 국가대표 피트니스 선수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조민아, 남편 겨냥? "쇼크성 실신, 임신 기간 말조심 해달라" 의미심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