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4일 LG전서 '부산대학교 매치데이' 개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4일부터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주중 홈 3연전을 치른다. 롯데 구단은 이번 3연전 첫날을 맞아 부산대학교와 함께하는 '효원한마당' 매치데이를 개최한다.

부산대학교는 올해 개교 73주년을 맞는다. 구성원 화합과 대학-도시간 상생발전을 위해 롯데 구단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2배 규모로 참여 인원이 늘어났다. 부산대학교 학생과 교수 그리고 직원과 동문들이 단체 관람을 하고 응원도 갖는다. 약 1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대학 구성원과 시민들이 어우러져 사직구장에서 롯데구단을 응원하며 하나가 되는 경험을 통해 대학과 도시, 부산대와 동남권의 상생발전을 시민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얘기했다.

한편 다문화 가정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효원 레인보우 오케스트라 단원 5명과 부산대학교 합창단 45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전 총장이 시구를, 조한수 총학생회장이 시타에 각각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