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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발머 MS CEO "한국 기업 제휴 강화"


상생 모델 지속…전경련 신성장포럼서 발표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휴대폰, 자동차 분야 기술을 선도하는 한국 기업과의 제휴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티브 발머 MS CEO는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신성장포럼' 초청강연에서 "현재 비즈니스가 어려움에 처한 것은 사실이지만, 혁신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며 "몇몇 한국의 기업은 MS의 주요 글로벌 파트너로 성장했으며, 앞으로 이와 같은 상생 모델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발머 회장은 한국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운을 뗀 뒤, 2006년 당시 51개 한국 기업이 MS 프로젝트에 참여했는데 이중 절반 이상이 해외 수출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발머 회장은 "현재 기업이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성장을 지속해야 한다"며 "비용 관리에 집중하고,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MS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보고, 전사적으로 투자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머 회장은 "지난 주 투자회의에서 운영 비용을 40억 달러 높였다"며 "지난해 대비 운영 비용 증가 폭이 더 컸으며, 앞으로 이러한 추세에는 변함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기술 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한편 장기적인 관점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MS가 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경영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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