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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안산 꺾고 5연승 K리그2 선두 고수…12G 무패 행진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김천 상무(국군체육부대, 이하 김천)가 안산 그리너스를 꺾고 5연승으로 내달렸다. 승격의 꿈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김천은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박동진의 결승골을 앞세워 안산을 1-0으로 제압했다.

김천은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내달렸고 12경기 무패(9승 3무) 행진도 이어갔다. 승점 63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전남 드래곤즈와 1-1로 비긴 2위 FC안양(승점 55)에 승점8 앞선 여유 있는 선두다. 안산은 김천에 패하며 2연승을 마감했다.

결승골로 김천상무를 승리로 이끈 박동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결승골로 김천상무를 승리로 이끈 박동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은 압도적인 점유율를 보였으나 안산의 골문을 좀처럼 열지 못했다. 조규성과 정승현이 시도한 날카로운 슈팅은 안산 골키퍼 이승빈의 손에 번번이 걸렸다.

부상 변수도 발생했다. 김천은 후반 5분 문지환이 부상으로 쓰러진 가운데 후반 29분에는 김용환마저 다쳐 이탈했다. 자칫 흔들릴 수도 있던 상황에서 박동진이 팀을 구해냈다.

박동진은 후반 33분 코너킥 이후 상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몸을 던져 득점을 만들었다. 심판은 비디오판독(VAR) 판독 끝에 박동진의 득점을 인정했다.

천금 같은 득점을 기록한 김천은 마지막까지 안산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서울 이랜드와 경남 FC가 1-1로 비겼다. 리모델링 공사로 당분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을 떠나게 된 이랜드는 전반 19분 유정완이 선제골을 넣어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추가 시간 윌리안에 실점하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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