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공급 부족 현상이 거의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포춘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날 애플닷컴에서 아이패드를 주문하면 24시간 내에 발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에 공급을 맞출 수 있게 됐다는 뜻이며, 이는 아이패드 출시후 170일만이다.
이같은 주문 및 출하시간은 아이폰을 뺀 다른 애플 제품과 같다.
아이패드는 출시 첫 주말에 제품을 소진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는데 여러 달 걸렸다. 특히 3G 제품 출시가 연기되고, 해외 판매 일정도 한 달 늦춰졌다. 애플 온라인 스토어 배송 일정은 3주 가량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5월 중순부터 배송 지연일이 7~10일 정도로 정착됐으며, 이같은 현상은 6월과 7월까지도 비슷하게 계속됐다.
8월 중순부터 지연일이 조금씩 줄더니 최근에야 해소된 것이다.
그러나 아이폰의 공급 부족은 아직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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