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유튜브 동영상 검색 광고 판매 선보여

구글이 동영상 검색 광고에도 적극 나선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유튜브 검색 결과에 제공되는 동영상 광고를 선보였다. 구글은 이를 통해 유튜브의 수익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유튜브는 지난 몇 주 동안 광고주와 함께 유튜브 스펀서 비디오라는 이름하에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유튜브 이용자는 앞으로 영화나 제품 관련 검색을 할 경우 검색 결과값에 동영상 광고를 함께 보게 된다. 구글은 2년전에 유튜브를 16억5천만 달러에 인수한 이후 다양한 검색 광고를 통해 수익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유튜브는 구글의 핵심 사업인 검색광고를 텍스트 위주에서 동영상으로 다변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부터 동영상 화면에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배너 광고를 시작했다.

이번에 소개된 검색 결과 값에 추가되는 동영상 광고는 동영상 배너 광고와 달리 지속적인 노출이 가능하고 이용자에게 광고하고자 하는 내용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직접 어필할 수 있어 광고주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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