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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앱에서 '은행·증권 거래 정보' 조회 가능


업계 첫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교보생명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은행과 증권사의 금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처음으로 자사 앱에서 은행, 증권사의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을 확인 할 수 있는 '오픈뱅킹'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사진=교보생명]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보험 정보가 타 금융기관에 제공됨으로써 고객들은 은행, 증권 등 타 금융기관 앱에서도 자신이 가입한 보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오픈뱅킹은 고객이 하나의 앱에서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지난 2019년 핀테크사에 먼저 개방된 이후 증권사, 상호금융사, 저축은행, 카드사 등으로 이용기관이 확대했다. 현재 은행을 비롯해 총 120여개 금융사와 핀테크사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자사 앱을 통한 카드와 선불충전금 정보 조회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 계좌간 간편 송금 등 오픈뱅킹을 활용한 계좌이체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가능토록 추진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오픈뱅킹 계좌이체 서비스까지 제공하면 지난 2월 보험업계 최초로 출시한 마이데이터와 연계해 고객에게 꼭 맞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시너지를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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