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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LPGA 투어 매치플레이 4강 진출…16강서 최혜진 꺾어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 중 최고참인 '지은희(36)가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4강에 올랐다.

지은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을 제압했다.

지은희 [사진=뉴시스]
지은희 [사진=뉴시스]

16강에서 최혜진을 2홀 타로 따돌렸던 지은희는 삭스트룀까지 승리하며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8강에서 탈락했던 지은희는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3년 4개월 만에 투어 통산 6승에 도전한다.

지은희는 최혜진과의 16강전에서 초반 끌려갔찌만 후반 라운드 시작과 함께 3개 홀을 잇달아 가져오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최혜진이 2홀을 따내 동점이 됐지만 지은희가 16번 홀과 17번 홀을 승리로 장식하며 8강행을 확정했다.

삭스트룀과의 8강전은 지은희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12개 홀 만에 7홀 차 승기를 잡았고 기세를 몰아 12번 홀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4강에 올랐다.

한편 미국의 애니 파크를 16강에서 꺾었던 신지은(30)은 9강에서 릴리아 부(미국)에게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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