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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하프파이프 '여제' 클로이 김, 금빛 연기…올림픽 2연패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강자 클로이 킴(미국)이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다.

클로이 김은 10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4.00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일 오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경기가 끝난 뒤 열린 플라워 세리머니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 클로이 김이 성조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0일 오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경기가 끝난 뒤 열린 플라워 세리머니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 클로이 김이 성조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클로이 김은 다시 한번 비상하며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된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은 클로이 김이 최초다.

클로이 김은 1차 시기에서 94.00을 받으며 일찌감치 금메달을 예약했다. 프런트 1080, 백사이드 1080 등 고난도 기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연기를 마친 클로이 김은 자신도 믿을 수 없다는 듯 양손으로 입을 막고 기쁨을 드러냈다.

1차 시기 압도적인 점수를 얻은 클로이 김은 2차 시기와 3차시기에 올림픽 최초 여자 스노보드 1260도 기술에 도전하는 모습도 보였다.

케랄트 카스텔레(스페인)가 90.25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도미타 세나(일본)가 88.25점으로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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