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잘 싸워준 선수에게 고마워"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전력이 연패 사슬을 끊고 다시 일어설 발판을 마련했다. 장병철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국전력은 1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KB손해보험에 3-2(21-25 25-19 22-25 29-27 15-13)로 역전승했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3연패 뒤 1승을 거두고 다시 3연패에 빠졌던 한국전력. 2라운드를 1위로 마쳤던 한국전력의 순위는 5위까지 떨어졌었다.

한국전력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던 상황에서 갈길 바쁜 KB손해보험을 제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장병철 감독은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친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두 번의 3연패가 있었고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아 선수들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한마음으로 잘 이겨낸 것 같아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밝혔다.

4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따내며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간 한국전력. 장 감독은 선수들에게 부담감을 내려놓으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제발 즐기라고 했다. 그러다 보면 우리 리듬이 올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도 했다"라며 "감독으로서 만족할 순 없겠지만 선수들이 잘 싸워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오는 21일 OK금융그룹을 상대로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5~6라운드를 잘 풀어가기 위해서는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장 감독은 "레오가 살아나서 쉽지 않겠지만 OK금융그룹의 불안한 리시브 라인을 흔들 생각이다"라며 "레오에게 공이 몰리게 만든 뒤 다우디의 높은 블로킹으로 승부를 보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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