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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임기말 공직기강 잡기…범정부 차원 '갑질' 등 집중 감찰


민정수석실·국무총리실·감사원 '공직기강 협의체' 열어

청와대 [사진=뉴시스]
청와대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14일 공직사회의 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기 위해 반부패비서관 주관으로 지난 2019년 1월 결정한 '공직기강 협의체'(민정수석실·국무총리실·감사원) 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의 민생 부담이 가중되는 시기에 청와대를 비롯한 전 부처가 국민 보호의 본분을 다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임에도, 임기 말 일부 공직자의 업무 해태와 무사안일로 기강이 해이해 질 수 있다는 우려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서 민정수석실(공직감찰반), 국무총리실(공직복무관리관실), 감사원(특별조사국)은 역할을 분담해 중앙 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은 물론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업무 해태, 관리·감독 태만, 무사안일 등 복무기강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각종 인·허가 비리, 금품·향응 수수 등 공직비위와 갑질 등 권한 남용 행위에 대한 집중 감찰도 실시한다.

또한, 국무조정실은 오는 18일 중앙 부처 감사관회의를 개최해 임기 말 공직기강 확립 및 복무관리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민정수석실은 현 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공직사회 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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