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손흥민·황희찬, 회복 지켜보고 발탁 결정"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 파울루 벤투 감독이 부상으로 동행하지 못한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의 회복을 고대했다.

벤투 감독은 14일 대한축구협회(KFA)와의 인터뷰에서 "두 선수가 어떻게 회복하는지 최대한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이후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KFA)]

터키 안탈리아에서 훈련 중인 대표팀은 오는 15일 아이슬란드, 21일 몰도바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그리고 27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레바논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을, 다음 달 1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시리아와 8차전을 소화한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될 수도 있는 중요한 2연전. 이 때문에 전력의 핵심인 손흥민과 황희찬의 공백은 벤투 감독의 고민이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최근 부상으로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황희찬은 훈련에 참여하며 조기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경우 이달 복귀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황희찬은 상대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라고 강조하면서 "이들이 합류하지 못하면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두 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최종예선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다짐이다.

벤투 감독은 "평가전은 최종예선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훈련한 것을 토대로 잘 준비해서 최선의 경기를 하겠다"면서 "여기서 훈련 중인 선수들은 모두 시즌 초반인 만큼 부상 없이 잘 관리해 2경기를 준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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