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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아이비,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하는 '비트세이빙' 베타 오픈


투자 리스크 적은 비트코인‧이더리움 반복구매…구매 자산은 수탁기관에 안전하게 보관

넥스트아이비가 출시한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 서비스 '비트세이빙' 이미지. [사진=넥스트아이비]
넥스트아이비가 출시한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 서비스 '비트세이빙' 이미지. [사진=넥스트아이비]

[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넥스트아이비가 매일 비트코인‧이더리움을 자동 구매하는 신규 서비스 '비트세이빙'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비트세이빙은 최소 30일부터 무기한까지 사용자가 기간을 설정하고 최소 1일 5천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비트세이빙을 통해 구매 가능한 가상자산은 전체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기축통화인 비트코인과 대표 메이저 알트코인인 이더리움이다. 투자자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만 선택하거나, 이 둘을 절반씩 구매할 수도 있다.

구매한 가상자산은 전문 가상자산 수탁기관과 제휴해 안전하게 보관된다는 설명이다. 구매 금액은 최소 5천원부터 설정할 수 있다.

투자자가 투자한 금액을 회수하고자 한다면 사용자의 출금주소를 입력한 후 출금 신청을 하면 된다. 출금 신청 즉시 해당 시점까지 모은 가상자산은 투자자의 지갑으로 전송된다. 투자자가 목표 수익률을 설정해놓으면 해당 수익률에 도달했을 때 푸시 알림으로 알려준다.

넥스트아이비 측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적립식 투자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익률을 높일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단기적으로 보면 변동성이 크지만, 수년간 가격 추이는 꾸준히 우상향을 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넥스트아이비 관계자는 "적립식 투자는 코인 가격이 폭락하면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수량을 구매하고, 코인 가격이 상승하면 같은 금액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면서 "계획 없는 매매보다 리스크가 낮기에 초보자가 접근하기 쉬운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넥스트아이비는 비트세이빙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후 하반기 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태환 기자(kimth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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