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시크릿가든', 슬픈 사랑 점입가경…시청자들 '제발'


SBS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 속 사랑의 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8일 오후 방송된 '시크릿 가든'에서 '길라임'(하지원 분)은 이별을 종용하는 '주원 모'(박준금 분)에게 "죽어도 못 헤어지겠다"고 진실한 사랑을 호소했다. 그러나 그러나 주원 모는 임시주총을 소집해 대표이사 해임안을 의결하겠다"고 라임을 압박했다.

이에 길라임은 "주원씨 망치지 말아달라. 물거품처럼 사라지겠다. 죄송하다"며 오열했다.

라임은 주원에게 영화를 핑계로 당분간 만나지 말자고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한 뒤 결국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털어놓았다.

라임은 "13년 전 사고에서 그쪽을 구하고 소방관 한명이 순직하셨어. 그분이 바로 우리 아빠야. 난 그쪽을 볼때마다 아빠가 생각이 나. 난 이제 마음 편히 그쪽을 볼 자신이 없어. 난 그쪽 때문에 아빠없이 13년을 살았어. 그 심정이 어떨지 알 수 있겠어. 인어공주 하겠다고 했지. 물거품처럼 사라져줘"라고 말했다.

또 아버지의 묘소를 찾아 "그 사람 사랑해서 정말 미안해.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울먹였다.

한편 라임은 영화 '다크 블러드' 현장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뇌사 진단을 받았다.

사고 후 주원은 "벌써 보름이 지났다. 그녀는 내가 갈때까지 기다리고 있나보다. 내일도 모레도"라며 라임의 병실을 지키며 극진히 간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라임을 데리고 비구름이 가득한 길로 차를 몰아 떠나며 앞으로의 전개를 예상케 했다.

방송 후 해당 드라마 게시판에는 이들의 안타까운 사랑을 해피엔딩으로 이뤄지게 해달라는 시청자들의 의견과 보는 내내 눈물을 흘렸다는 반응이 줄이어 게재됐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시크릿가든', 슬픈 사랑 점입가경…시청자들 '제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