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3분기 매출액 178억…1.6%↑

나우콤은 지난 3분기 매출이 178억1천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6%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8억1천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82.5%가 증가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12억5천200만원으로 전년동기 3억6천9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업체는 3분기 수익이 늘어난 것은 주력사업인 보안과 게임사업의 수익구조가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의 38.1%를 점유한 보안사업에서는 분산서비스거부공격(DDoS)대응장비 공급실적증가와 침입방지시스템(IPS)과 유지보수 서비스 실적이 증가세를 보였다.

게임분야도 방학시즌을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로 3분기 매출의 29.2%를 견인했다. 또 웹하드사업과 인터넷방송사업도 꾸준한 실적 증가를 보였다.

한편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8.8%, 25.7% 감소했다. 업체측은 "매년 3분기는 보안업계의 전통적 비수기"라며 "게임사업의 성수기인 방학시즌 실적이 예상보다 주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병주기자 kbj021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