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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IP 익스채인지 플랫폼 글로벌 출시


BT가 27일 자사의 IT 익스체인지(Exchange) 플랫폼을 영국을 넘어 전세계 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IT 익스체인지 플랫폼은 통신업체들이 인터넷전화와 인터넷전화간 연결을 매끄럽게 이룰 수 있도록 해준다. BT 홀세일(Wholesale)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 처음으로 글로벌 통신 시장을 겨낭해 준비됐다.

회사측은 "영국 내 이미 100여 유무선 통신업체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업체들은 170여 개국에 상호 접속 위치(PoP)를 갖춘 BT의 고품질 MPLS(멀티 프로토콜 라벨 스위칭) 네트워크를 포함한 다양한 접속 방식을 통해 IP 익스체인지 허브에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성 서비스 이용시간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어 다양한 기준 및 설정에 대해 동영상, 데이터 송수신을 지원한다"면서 "BT는 최근 프리-페이(pre-pay) 제도를 도입해 인터넷전화(VoIP) 운영업체들이 미리 보증금을 내지 않고도 사업을 빠르게 확장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계속 허빙(hubbing), 거래 관리 서비스 등을 개발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동통신 네트워크 운영업체들의 경우, IP 익스체인지는 BT의 TDM(Time Division Multiplexing) 로밍 연결 제품의 IP 버전인 인터넷 기반 이동 GSM(SIGTRAN)도 함께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BT의 탄력적인 MPLS 접속망을 통해 세계 600여 이동통신 업체들에게 IP기반 문자 메세지와 시그널을 전달해 준다.

BT홀세일의 제품 담당 상무인 캐머런 레잘리(Cameron Rejali)는 "BT의 IP 익스체인지 서비스의 목적은 IP연동의 복잡한 기술적, 상업적 면모들을 단순화시켜 이용 업체들이 최종고객의 요구를 만족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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