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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스마트폰이 돌아왔다"


SKT-RIM, 블랙베리 스마트폰 신제품 국내 공급 재개

한때 국내에 출시된 적이 있지만 일부 기업고객 외에는 별다른 반응을 이끌어 내지는 못했던 블랙베리 스마트폰이 국내 시장에서 재기를 노린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블랙베리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과 함께 신제품을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SK텔레콤 박인식 부문장은 "해외에서 보여준 블랙베리의 파워를 이제 국내에서도 충분히 발휘할 것"이라면서 "특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앱월드'도 함께 소개돼 국내 이용자들이 더욱 폭넓은 스마트폰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 날 선보인 블랙베리 볼드 9700은 기존 블랙베리의 강점으로 여겨졌던 쿼티자판과 입력 방식, 이메일 기능 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크기는 더욱 줄이고 사용 환경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베리 신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방한한 RIM 본사의 잔 모이 엔지니어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와 122g의 가벼운 무게, 크롬 마감재를 이용한 예쁜 디자인을 채용하면서도 개발자들이 블랙베리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하기 쉽도록 운영환경 또한 혁신적으로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비즈니스 지원에 있어서 더욱 강화된 성능을 기반으로 블랙베리 솔루션의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 언제 어디서나 업무에 접근할 수 있는 개방성과 생산성을 보장한다는 것이 모이 엔지니어의 설명이다.

SK텔레콤 박인식 부문장은 "이같은 개발 용이성을 갖춘 블랙베리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의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위한 기술과 솔루션 공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IM 아태지역 놈 로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RIM이 1등 통신업체 SK텔레콤과 함께 블랙베리를 출시한 것은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면서 "한국 고객들이 3G 기반의 특별한 기능, 놀라운 성능과 섬세한 디자인을 보장하는 블랙베리 볼드 9700 제품에 매우 만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로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SK텔레콤과의 협력 강화는 물론 고객만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4월 21일부터 블랙베리볼드9700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최초 1천명의 사전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블랙베리볼드9700 전용 젤리 스킨 케이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일반 판매는 오는 5월부터 공식 시작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제품 정보 및 가격에 대한 추가 문의는 SK 텔레콤 대리점 또는 웹사이트(www.mysmart.co.kr/blackber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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