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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6회 해킹방어대회 개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해킹대회로"

사회적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는 해킹을 방어하기 위한 기술을 겨루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황중연, 이하 KISA)은 오는 5월 13일 빈번히 발생하는 해킹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제6회 해킹방어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해킹방어대회의 주제는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대응'이며, DDoS 대응방안을 집중 다룰 계획이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예선은 5월 7·8일 양일 간 치러진다. 본선은 예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1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대회 홈페이지(www.hdcon.or.kr)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우승팀에게는 방송통신위원장상과 함께 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금상 한국경제신문사장상, 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상(각 1팀, 상금 200만원), 은상 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상(2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 KISA에서 후원하는 대학정보보호동아리 상위팀에게는 부상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보안행사 '데프콘(DEFCON)' 컨퍼런스와 해킹방어대회(CTF) 참가를 지원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학정보보호동아리 컨퍼런스와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행사와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해킹사고 분석을 체험하는 '나도 정보보호 분석가',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하는 해킹방어대회 '오픈 CTF', 보안실무자를 위한 해킹사고 분석 교육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KISA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 이명수 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DDoS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공동 대응 체계가 갖춰지길 바란다"며 "일반 이용자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해킹방어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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