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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야후 협상 재개…CEO 비공식 회동


지난 해 합병 공방을 벌였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야후가 최근 검색 및 광고 제휴 관련 협상을 재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캐롤 바츠 야후 최고경영자(CEO)와 스티브 발머 MS CEO가 지난 주 비공식 회동을 했다.

두 회사 CEO는 검색 제휴를 비롯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MS와 야후는 CEO들의 비공식 회동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MS와 야후 간의 합병 공방이 처음 제기된 것은 지난 해 초였다. 당시 MS는 야후를 상대로 446억달러 규모의 적대적 인수를 시도하면서 야후 이사회를 긴장시켰다.

하지만 이 같은 제안은 야후 이사회 측의 반대로 결국 무산됐다. 그러자 MS는 야후 검색 사업 부문 인수를 시도했다.

이런 와중에 지난 1월 야후 창업자였던 제리 양이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캐럴 바츠가 후임자로 임명되면서 두 회사간 협상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 것이란 기대감이 높았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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