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장애인 정보화 한마당 개최

'2008 장애인 정보화 한마당'이 오는 17일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열린다.

제21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장애 없는 e로운 세상, 함께하는 디지털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20명의 장애인이 참가, 정보검색과 문서작성 능력을 겨루게 된다. 경진대회 문항은 사회복지, 정보통신 분야 등 기초상식 위주의 정보검색 5문항과 한글 문서작성 1문항으로 구성된다.

성적 우수자 24명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상 등이 주어진다.

이밖에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씨와 한국의 스티븐 호킹 박사 서울대 이상묵 교수가 축하 메세지를 전달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장애인 취업 상담·정보통신보조기기 부스가 마련됐으며, 시각장애인들이 국내 처음 오픈한 온라인 쇼핑몰 '드림몰(www.kbumall.com)'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정보문화진흥원측은 "장애인의 정보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화교육과 정보통신 보조기기 개발 사업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