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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 올해 수익성 개선의 해…업사이드 충분-SK


목표가 10만→11.5만 '상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증권은 15일 유니드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상향 조정한 1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이 15일 유니드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유니드]
SK증권이 15일 유니드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유니드]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유니드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1% 감소한 270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14% 상승한 2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1분기 가성칼륨 가격과 스프레드의 강세, 작년 4분기 발생했던 정기보수 효과 소멸에 따른 영향이다.

김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부정적 화학 업황에도 불구하고 유니드는 분기 이익 성장을 달성했으며 올해 1분기 추가적인 증익이 예상된다"며 "연간으로 보면 올해 예상되는 영업이익은 1161억원으로 작년 대비 큰 폭의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중국 역내 가성칼륨 생산능력(CAPA) 증설이 예상되나, 고체화 설비의 부재, 노후설비 경쟁력 악화 등에 따라 중국의 가성칼륨 수출 경쟁력은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니드는 내년 1분기 8만8000톤 증설에 이어 2027년 8만8000톤의 추가 증설이 예정돼 있다.

김 연구원은 "유니드의 글로벌 수출경쟁력을 고려하면 시장점유율 1위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도를 중심으로 한 가성칼륨 수요 성장이 가시화되는 국면에서 유니드의 수출 경쟁력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장기 실적부진 상황에서 작년 4분기 실적 정상화를 거쳐 올해 수익성 개선의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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