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삼성중공업, 수주 목표 40% 달성…2Q부터 수익성 레벨업-NH


목표가 1.15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현재 수주 목표의 40%를 달성했으며 2분기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건조 시작으로 수익성 레벨업을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1만1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14일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1만1500원으로 유지했다. 사진은 삼섬중공업 거제조선소. [사진=삼섬중공업]
NH투자증권이 14일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1만1500원으로 유지했다. 사진은 삼섬중공업 거제조선소. [사진=삼섬중공업]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3% 상승한 2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3% 오른 827억원을 전망했다. 경쟁사와 달리 공정 차질·일회성 비용 이슈가 제한적이고 건조량·건조 선가가 상승한 영향이다.

정 연구원은 "2분기에는 FLNG가 설계 단계를 마치고 건조 단계에 진입하면서 해양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FLNG의 경우 과거 트랙 레코드를 통해 높은 수익성을 기록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선 부문 수익성은 저수익 컨테이너선 건조량이 감소하는 하반기부터 레벨업될 전망"이라며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가이던스를 12% 정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정 연구원은 "올해 수주는 38억4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목표 97억달러의 40%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코랄 노스(Coral North) FLNG 수주가 예상되며 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LNG)선이 수주 가능성이 높은 파이프라인이며 아랍에미리트(UAE)의 LNG선 10척과 관련해 국내 조선 3사가 경쟁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수에즈맥스(Suezmax) 유조선, 액화석유가스(LPG)선, LNG선에서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예상 수주금액은 93억 달러로 연간 수주 가이던스 97억 달러에 근접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삼성중공업, 수주 목표 40% 달성…2Q부터 수익성 레벨업-NH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