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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1Q 큰 폭의 감익 예상…목표가↓-NH


목표가 6.4만→5.4만 '하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영원무역에 1분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SCOTT 모두 큰 폭의 감익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6만4000원에서 하향 조정한 5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15일 영원무역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영원무역]
NH투자증권이 15일 영원무역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영원무역]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하락한 719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 감소한 924억원을 전망했다.

OEM 매출에 대해 정 연구원은 "작년 상반기 실적의 기저 부담을 감안하더라도 수주 동향은 과도한 우려 대비 양호한 편"이라며 "전방의 불황으로 제조사 우위 국면을 지나 영업이익률은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브랜드 매출에 대해선 "작년 말 역대 최대로 급증한 SCOTT의 재고자산과 자전거 구매 수요 부진 탓에 단기 실적 회복 가시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OEM 부문은 아웃도어 위주 전방 고객사의 불황과 마진 압박, SCOTT 실적 불확실성 상존 등을 고려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8%, -6% 조정한다"며 "외화(달러) 순현금 상태로 연평균 환율 전망치 상향에 따른 EPS 변동 폭은 영업이익 대비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본업 실적 눈높이 하향을 상당 부분 반영한 수준"이라며 "현재 종속회사 SCOTT 실적 불확실성이 잔존하기에 연중 SCOTT 재고자산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시점을 저점 매수 구간"이라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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