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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 고도화 추진


"올해 비시장성 자산코드 정보관리 체계·관련 전산 시스템 개선"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사모펀드 시장의 투명성 강화와 모험자본 육성 등을 위해 운영 중인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15일 예탁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에 참여 중인 집합투자업자는 469사이며 신탁업자는(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포함) 18개사, 사무관리사는 10개사다.

 한국예탁결제원이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의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예탁원]
한국예탁결제원이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의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예탁원]

예탁원은 지난 2021년 6월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을 열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규모 상환·환매연기 사태와 같이 투자자 보호 저해 등의 부작용 노출 등에 따라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 강화를 위한 초석으로 마련했다.

2021년 10월 사모펀드 제도 개편, 금융감독원 가이드라인 개정 등 정책·감독 당국 지원을 위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자산운용업계의 요청사항을 수용해 2022년 5월 비시장성자산 운용지시 지원 시스템 개발을 플랫폼 2차 사업으로 추진해 개시했다. 플랫폼이 본격 가동되면서 비시장성 자산코드 표준화·자산대사·운용지시 업무 전산화로 업무 효율성 증대·업계 내부통제 강화로 리스크 축소가 가능해졌다.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은 △비시장성자산 코드 관리 시스템 △펀드재산 자산대사 지원시스템 △비시장성자산 운용 지시 지원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플랫폼에서 총 1만1903여개(증권 3139개, 비증권·비금융 7538개, 외화증권 1801개)의 비시장성자산을 등록했다. 이를 통해 8241개 펀드에 대한 집합투자업자와 신탁업자간 자산대사를 분기 단위로 지원 중이다. 운용지시 지원 현황은 서비스를 오픈한 지난 2022년 5월 이후 총 6만4003건을 처리했다.

예탁원은 "플랫폼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사모펀드의 든든한 안전장치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투자자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업계와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예탁원은 플랫폼 구축에 그치지 않고 업계 참가자 의견을 지속 경청해 시스템 개선·업무 확대에 대한 참가자 니즈를 확인해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예탁원은 "올해 사업으로 비시장성 자산코드 정보관리 체계·관련 전산 시스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단계적으로 플랫폼 기능 개선을 통해 업계 참가자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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