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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박균택, 광주 광산갑 당선…"검찰, 반드시 개혁"


"정권교체·지역발전 염원…최선 다할 것"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박균택 광주 광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2대 총선(4·10 총선)에서 당선됐다.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후보가 10일 제 22대 총선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과 축하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균택 캠프 제공]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후보가 10일 제 22대 총선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과 축하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균택 캠프 제공]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4분 기준으로 박 당선인은 9만 694표 중 7만 4101표(81.7%)를 획득해 압도적으로 당선됐다(개표율 99.98% 기준).

박 후보는 당선 인사에서 "정치 신인인 저를 정권탈환의 선봉장으로 선택해 주신 광산구민들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오늘의 승리는 저 박균택의 승리가 아니라 정권교체와 광산 발전을 염원하는 광산구민들의 바람이 만들어낸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검찰을 반드시 개혁해 내겠다. 광산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치우고 광산의 미래를 위한 씨앗을 뿌리겠다"며 "허락해 주신 4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다짐과 약속을 소홀히 하거든 준엄히 꾸짖어 달라"고 덧붙였다.

박 당선인은 광주대동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 광주고검장·사법연수원장 등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으로서 검찰개혁 실무를 맡기도 했다. 이후 민주당 검찰독재 정치탄압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를 지내면서 이른바 '대장동 변호사'로 불렸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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