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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증시 호조에 상승 출발…개인 나홀로 '사자'


코스닥 사들이는 기관, 1천350억원 순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의 강세장 진입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9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27포인트(0.39%) 상승한 2621.12에 거래되고 있다.

9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39% 상승했다.
9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39% 상승했다.

개인이 404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750억원, 외국인은 18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포스코퓨처엠, KB금융 등이 강세며 LG전자, SK하이닉스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철강금속, 서비스업 등이 오름세며 보험업, 의료정밀, 음식료업 등은 내림세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68.59포인트(0.50%) 오른 3만3833.61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26.41포인트(0.62%) 상승한 4293.9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133.63포인트 오른(1.02%) 1만3238.52에 장을 마감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일부 유입되겠으나, 미국 증시의 강세장 진입, 엔비디아, AMD 등 인공지능(AI) 관련주의 강세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 내다봤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6.54포인트(0.75%) 오른 882.67에 거래 중이다.

기관만 1천350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695억원, 개인은 10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 엘앤에프, JYP엔터테인먼트 등이 상승 중이며 펄어비스, HPSP, 동진쎄미캠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금융, 통신·방송 등이 강세며 기타제조, 디지털, 금속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30원(0.48%) 밀린 1천297.40원에 거래 중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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