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천안 유치에 관·의·학·산 한 뜻

[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국내 최고 수준의 치의학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충청남도 천안시와 충남도, 치의약계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천안 유치를 위해 한데 뜻을 모았다.

1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의료계와 학계, 산업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발대식'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추진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 및 출범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김수복 단국대총장, 이종혁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장,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주) 대표, 이창주 충남치과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나선 천안지역에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을 비롯 해외우수연구기관인 미국 베크만 광의료기기 연구센터, 이스라엘 와이즈만-순천향조직재생연구센터, 영국 UCL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국내·외 치의학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연구원 설립에 필요한 타당성 연구나 부지, 인프라 또한 완벽히 갖추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쉬운 KTX역에서 가까운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에 연구원 부지를 확보했으며 단국대 치과대학과 오스템인플란트가 위치해 우수한 인력과 연구개발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 매출 1조를 기록하며 세계 1위 치과기업으로 향해 나가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를 비롯해 치과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Total Solution’ 기업으로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우리의 강점인 치과의사 임상교육 체계를 한층 강화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대통령 공약으로 정부 구강 정책과 연계한 산‧학‧병‧연 협업체계 구축, 종합 연구개발 지원, 요소‧원천기술 기반 사업화 연계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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