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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꼼치 치어 10만마리 대천해역에 방류


[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대천항 인근 해역에 꼼치 치어 10만여마리를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물메기로 잘 알려진 꼼치는 겨울철 대표 소득 품종이며 1년생 어류로 성장이 빨라 자원조성 효과가 높은 품종이다.

충남도청사 전경 [사진=충남도청]
충남도청사 전경 [사진=충남도청]

그러나 산란기인 12-3월 연안으로 이동해 해조류 등 부착 기질에 산란하는 특성때문에 통발이나 그물 등에 산란해 방치되다 소멸되는 경우가 빈번해 지면서 도내 꼼치 어획량은 2020년 1천98톤에서 지난해 601톤으로 크게 감소했다.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12월 기준 1상자(20kg)당 위판가가 24만원까지 치솟으면서 자원 증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일회성 방류에 그치지 않고 꼼치 생활사 및 먹이생물 연구 등 지속적 연구를 통해 자원 감소원인을 규명할 것”이라며 “해결방안도 적극 모색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증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태진 기자(jt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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