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수영장 내달 2일 재개장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2월 운영이 중단된 드림파크 수영장(스포츠센터)을 다음달 2일부터 재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내 위치한 드림파크 수영장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수영·수구 경기를 치른 50M 국제 규격 수영장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50M 10개 레인, 관람석 1천석, 샤워장 등을 갖추고 있다.

재 개장에 따른 회원 등록은 수도권매립지 영향권 주민과 기존 회원은 오는 20일부터, 그 외 일반 시민은 22일부터 진행된다. 등록은 선착순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영향권 주민은 주민등록등본·신분증, 기존 회원은 주민등록등본·신분증·회원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6시~저녁 9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5시다. 운영 프로그램은 수영 강습, 자유수영, 아쿠아로빅 등으로 구성됐다.

요금은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없이 2018년 개장 당시 같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일반 시민 기준 3만8천원~10만원 수준이며 지역 주민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전희 공사 체육시설부장은 "장기간 휴장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간 시설 점검과 보수를 실시했다"며 "드림파크 수영장이 다시 지역의 여가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림파크 수영장은 간선 43번, 66번, 87번 시내버스를 이용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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