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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내림세 지속…휘발유 15원·경유 16원 ↓


12월 1주차 유가 동향…대구, 휘발유 판매 최저가

지난 7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 품절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7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 품절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15원 하락하며 13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경유 역시 3주 연속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오피넷)에 따르면 12월 1주차(4~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L)당 1천611.1원으로 전주 대비 15.1원 내렸다. 이로써 휘발유 가격은 13주째 하락 중세다.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높은 '역전' 현상도 계속되고 있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보다 16.2원 내린 리터당 1천845.7원으로 11월 4주차부터 3주 연속 내림세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평균 최고가를 기록한 곳은 서울로 리터당 1천699.6원, 전국 평균 대비 88.5원 높은 수준이다. 반면 최저가는 대구(1천544.8원)로 전국 평균보다 66.3원 낮았다. 서울, 대구의 휘발유 평균가는 전주 대비 각각 2.5원, 19.9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평균가는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천583.8원으로 제일 낮았으며, GS칼텍스(1천619.4원)가 제일 높았다. 이어SK에너지(1천618.8원), 현대오일뱅크(1천611.8원), 에쓰오일(1천608.9원) 순이었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가는 전주 대비 3.4달러 내린 배럴당 76.7 달러였다. 국제 유가는 미국 석유 제품 재고 증가, 중국 수출지표 악화, 세계 경기침체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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