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주거침입 논란에…정유라 "김어준 집 앞서 캠핑할 분" 저격, 왜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는 더탐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 앞에 찾아간 것을 두고 방송인 김어준 씨가 "(집안에) 들어간 건 아니지 않나"라고 말하자 "김씨 집 앞에서 캠핑할 파티원 구한다"고 비꼬았다.

정씨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씨의 해당 발언이 담긴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마친 후 퇴장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국정농단 주범 최서원씨 딸 정유라씨가 지난 5월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에서 열린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 유세에서 찬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어 "스토킹이 집에만 안 들어가면 되는 거였네"라며 "김씨 집 앞에서 캠핑할 파티원 구한다. 집안에 들어간 것도 아닌데"라고 덧붙였다.

또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출신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한 장관과 그 가족의 인권 소중하다. 그만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의 인권도 소중하다"며 "인권에는 계급이 없다"고 적은 SNS 글을 캡처해 게시하면서 "그럼 나는? 순서대로 처리해달라. 시작은 나일 텐데"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이른바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온라인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관계자들이 한 장관의 거주지를 찾아가는 모습이 생중계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더탐사 ]

앞서 한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더탐사 관계자들은 지난 27일 오후 1시30분께 한 장관이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를 찾아갔다. 이어 한 장관 자택 앞에서 "한 장관님 계시냐?" "더탐사에서 취재하러 나왔다"며 여러 차례 소리친 뒤 별다른 인기척이 없자 자리를 떠났다.

방송인 김어준 씨가 김어준 씨가 지난 2019년 6월1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를 두고 김씨는 다음날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힘 없는 개인이라면 집 앞으로 찾아가는 게 비판 받을 수 있다"면서도 "그 대상이 한 장관 정도의 권력자라면 취재로 용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더탐사 관계자들이 한 장관의 집안에) 들어간 건 아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장관은 더탐사 관계자 5명을 주거침입 및 보복범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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