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덜 타고 반값 할인받는다"…고물가 시대 車보험 활용법


KB손해보험 대중교통 특약 최대 8% 등 중복 할인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 자동차보험 갱신 시점이 돌아온 40대 신모씨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격을 비교하다가 그간 할인받을 수 있던 특약을 놓쳤던 걸 알았다. 올해 치솟은 물가에 팍팍한 삶을 살고 있는데 매일 출퇴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것이다. 대중교통 할인에 다른 특약을 더하다보니 자동차보험료를 절반 이상으로 줄일 수 있었다.  

2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고객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할인 특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평소 자동차보다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용할인' 특약이 있다. 현재 업계에서 유일하게 제공하는 혜택이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대중교통이용할인 특약. [사진=KB손해보험]

대중교통이용할인 특약은 대중교통(버스·지하철)을 이용한 교통카드 실적이 직전 3개월 12만원 이상 최대 8%, 6만원 이상 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부부한정 특약의 경우 해당 할인률은 각각 24만원 이상, 12만원일 때 적용된다. KB다이렉트 온라인과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시스템을 통해 교통카드 이용실적을 조회해 가입할 수 있다.

이 특약은 지난 2016년 4월 출시된 이후, 2017년 6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해 20년간 독점 판매한다. KB손보는 해당 특약 출시 당시 3개월간 12만원 이상 이용한 경우에만 10% 할인 혜택을 줬다가, 6만원 이상 고객 대상으로 확대하며 적용 할인률을 세분화했다. 또 기명피보험자 한정운전 특약만 적용됐지만, 부부운전자 한정특약 가입 때도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중교통이용할인 특약은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는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에 맞물려 관심이 높아질 거로 예상한다. 윤 정부는 110대 국정과제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신설 등을 담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실태 분석'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은 하루 평균 730만명이다. 수도권에 2천600만명이 몰려 살면서 경기나 인천의 거주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고 있었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신규 광고에 출연한 김연아 스틸컷. [사진=KB손해보험]

고객의 생활 형태나 방식에 따라 중복 할인도 제공한다. 우선 연간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할인' 특약이 있다. 연간 운행거리가 2천㎞ 이하면 최대 35%까지, 2천㎞를 초과하더라도 최대 1만5천㎞까지는 운행거리에 따라 차등할인을 적용해 보험 만기 시 보험료를 환급해 준다.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고객 대상으로 할인해주는 '자녀할인 특약'도 있다. 태아부터 만 1세 미만 자녀가 있다면 14%의 보험료 할인을, 만 1세 이상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다면 8%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휴대폰 내비게이션 '티맵(TMAP)'을 통해 최소 1천㎞ 이상을 주행해 측정된 안전운전점수 기준으로 65점부터 70점까지는 3%를 할인을, 70점 이상인 경우 12.3% 할인을 제공한다.

최근 KB손보는 앞선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특약을 소개하는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KB금융그룹 대표 모델 김연아가 다이렉트 광고에 2년여 만에 출연했다.

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전무는 "KB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할인을 제공한다"면서 "특약을 동시에 가입할 수도 있으니 많은 고객들이 다양하고 편리한 할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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