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조규성이나 이강인 만나라" 권창훈 여친에도 악플 세례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가나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당하자 일부 악성 누리꾼들의 '범인 찾기'가 심화하고 있다. 심지어 선수의 연인을 향해서도 조롱성 악플을 달며 도를 넘고 있다.

대한민국은 지난 28일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우세가 점쳐졌던 경기에서 패배하자 일부 악성 팬들은 부진한 선수들을 향해 비판이 아닌 도 넘은 비난을 쏟아냈고 이 대상은 선수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지난 9월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코스타리카의 경기가 열렸다. 한국 권창훈이 2-2 무승부를 기록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날 부진한 경기를 보이다 교체된 공격수 권창훈의 연인인 유튜버 이수날(본명 정이수)을 향해서도 과도한 악플이 달리고 있다.

경기 종료 후 이수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는 "축구 팬이라면 권창훈 국가대표 발탁되는 거 말렸어야 하는 거 아니냐" "권창훈이랑 손잡고 헤엄쳐서 귀국해라" "네 남친 오늘 엄청 못하더라" 등의 악성 팬들의 조롱성 댓글이 달렸다.

이들은 "잘 때 다리를 분질렀어야 했다" "진지하게 헤어지고 이강인이나 조규성을 만나보는 게 어떠냐" 라는 선 넘는 악플도 서슴지 않았으며 이수날을 향한 성희롱성 댓글도 작성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권창훈의 연인인 유튜버 이수날(본명 정이수)을 향해 달린 악플. [사진=이수날 커뮤니티 댓글 캡처]

계속되는 악플 세례에 이수날은 현재 커뮤니티 댓글 창을 막아놓은 상태다.

KBS의 카타르 월드컵 중계진으로 합류해 현장 리포터를 맡은 이수날은 최근 현지 팬들에게 어깨를 치이는 등 수난을 겪기도 했다.

한편 가나와의 경기에서 석패를 당한 대한민국은 내달 3일 포르투갈과 조별 예선 3차전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이 경기서 무조건 승리한 뒤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행이 결정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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