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빗속 월드컵 가나전 응원 대비…안전대책 지원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서울시가 2022?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인 가나전 빗속 거리 응원에 각종 안전 대비에 나선다.

서울시는 28일 광화문광장에 임시 대피소를 설치하고 지하철엔 5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또한 이 임시 대피소엔 구급요원과 난방기구, 환자용 간이침대 등이 준비됐다.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린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거리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시는 비옷과 우산을 꼭 준비하고 추위에도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거리 응원을 주최한 붉은악마 측은 관람 공간 내에서 안전을 위해 우산을 펴지 말고 비옷을 입어 달라고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광화문역 등 행사장 인근 4개 지하철 역사에는 안전요원이 평시(12명) 대비 4배 이상 많은53명 배치돼 인원 집중을 막기 위한 동선 관리, 지하철 시설물 점검 등 안전관리에 나선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광화문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는 임시로 폐쇄된다. 해당 정류소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은 모두 무정차 통과한다. 광화문광장과 바로 이어지는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은 승강장 혼잡 수준을 감시해 필요시 무정차 통과시킬 방침이다.

거리응원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대중교통은 증편 운행한다. 지하철 1·2·3·5호선 상·하선을 자정부터 29일 오전 1시까지 각 2회씩 총 16회 늘리고, 광화문을 경유하는 46개 시내버스 노선의 막차 시간은 광화문 출발 기준으로 0시 30분으로 연장한다.

24일 1차전 때와 같이 세종대로가 통제되면 이를 통과하는 버스 노선은 인근 도로를 통해 우회 운행한다. 이 경우 차내 또는 정류소에 안내문을 부착해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이날 광화문 일대에서 공공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는 반납·대여가 불가하다. 또한 시·자치구 합동으로 주정차 위반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시 관계자는 "1차전 거리 응원 때와 같이 현장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 응급구조 지원 등 시민 안전 대책을 철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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