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로봇 '딜리타워' 코엑스몰서 달린다… 실내 배달 서비스 시작


내년에는 테헤란로 일대 오피스에 실내외 배달 서비스 선보일 계획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과 트레이드타워에서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우아한형제들 실내 배달 로봇 '딜리타워'가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배달을 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이 서비스는 지하 2층, 지상 55층 규모에 상주 인원이 3천600여 명에 이르는 트레이드타워 사무실(오피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무실(오피스) 근무자는 지하 코엑스몰로 이동할 필요 없이 사무실에서 입점 매장 메뉴를 받아볼 수 있다.

주문은 배달의민족 앱 '로봇배달' 카테고리에서 이뤄진다. 트레이드센터 내에서 앱을 구동하면 '로봇배달' 카테고리가 생성되며 매장 및 메뉴를 선택하고 사무실 층과 호수를 입력하면 주문이 완료된다.

현재 커피, 디저트,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음료를 취급하는 매장 6곳 메뉴를 배달 받을 수 있다. 배달 출발이나 도착 등 배달 현황을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받아 볼 수 있고 코엑스몰 지도에서 실시간으로 로봇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딜리타워'는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실내 배달 로봇이다. 출입 게이트, 엘리베이터와 연동돼 사람 도움 없이도 복잡한 건물 안을 이동할 수 있다.

코엑스몰에서의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는 우아한형제들 주도로 서울시, 강남구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하는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 일환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코엑스몰 내 서빙 로봇 서비스,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구현하고 내년에는 테헤란로 일대 오피스에도 실내외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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