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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회사 GPC, 켄달스퀘어자산운용과 PC공급 업무협약 체결


향후 3년간 PC공급 배타적 우선협상권 확보…"3000억원 규모 예상"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GS건설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이하 PC) 제조 자회사인 'GPC(지피씨)'가 글로벌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켄달스퀘어자산운용(이하 켄달스퀘어)'로부터 PC자재 납품에 대한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GS건설은 자회사 GPC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켄달스퀘어 본사에서 켄달스퀘어가 개발하는 국내 물류센터 프로젝트에 PC자재를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PC 자재 납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GPC 충북 음성공장 전경. [사진=GS건설]
GPC 충북 음성공장 전경. [사진=GS건설]

이번 협약 규모는 약 3천억원 수준으로 GPC는 향후 3년간 켄달스퀘어가 개발하는 물류센터 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PC자재를 납품하게 되는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 받게 된다. 켄달스퀘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PC 최적화 설계를 통한 프로젝트의 공기 단축은 물론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켄달스퀘어는 현재 진행중인 평택포승물류센터 현장에 PC를 안정적으로 납품하고 있는 GPC의 수행능력과 함께 최근 국내 최초로 광물탄산화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을 도입하는 등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GPC는 지난해 7월 충북 음성공장을 준공해 PC 양산에 돌입해 현재 대형 물류센터와 반도체공장, 지하주차장 등 다수 현장에 PC를 납품하고 있다. 국내 PC업계에서는 유일하게 ISO9001, ISO14001, ISO45001 등 품질과 환경 및 안전 관련된 ISO인증을 모두 취득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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