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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3Q 누적 영업이익 98억…전년비 154% 증가


별도 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09% 증가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우진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내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진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896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진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9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우진]
우진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9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우진]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154%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분기 별도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누적 매출액 419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각각 30%, 209% 증가했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우진은 원전, 철강,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계측기기 전문기업이다. 주로 원전 노내핵계측기(ICI), 철강 분야 자동화 설비, CMS, 반도체 확산로용 온도센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

3분기는 우진의 매출 성장이 돋보였다. 우진은 지난 8월 한국수력원자력과 80억원 규모의 ‘원전본부 O/H용 노내핵계측기(IC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노내핵계측기(ICI)는 원자로 내 핵분열량을 측정하는 핵심 기기다.

우진 관계자는 “올해는 자회사들의 실적도 개선되며 함께 호실적을 이끌고 있다”며 “우진엔텍, 한국지노의 경우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23%씩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의 폴란드 원전 수출 계획이 순항하고 있다”며 “향후 본격 수출 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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