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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전지시스템 개발


노르웨이 AiP 기술 인증…"조선업계 수소모빌리티 선도"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액화수소 연료전지 선박 추진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

삼성중공업이 액화수소 연료전지 선박 추진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액화수소 연료전지 선박 추진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 [사진=삼성중공업]

9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인증받은 기술은 액화수소와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FC)를 통해 만들어낸 전력을 선박의 추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PEMFC는 고분자막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연료전지다. 시동이 빠르고 내구성이 좋아 모빌리티 분야 적용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수소 관련 업체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시스템 개발 및 선급 인증을 획득했다.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와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에는 범한퓨얼셀과 정우이엔이가 각각 참여했으며,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를 제어하는 하이브리드 전원 관리 시스템은 에스엔시스가 담당했다.

김진모 삼성중공업 글로벌신사업팀장은 "SOFC, PEMFC 등 다양한 연료전지를 활용한 선박용 수소 발전시스템의 가능성을 앞장서 열어가고 있다"며 "조선 해운업계에서 수소모빌리티 기술을 계속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산·학·선급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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