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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필라델피아, 홈런 5방 앞세워 휴스턴에 완승…2승 1패 리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대포를 앞세워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었다. 필라델피아는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휴스턴과 2022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이하 WS, 7전 4승제) 3차전 홈 경기를 치렀다.

비가 필라델피아에겐 도움이 됐다. WS 3차전은 당초 전날(1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우천 순연됐다. WS 일정은 하루씩 뒤로 밀렸고 이날 3차전이 열렸다.

필라델피아는 타선이 제대로 터졌다. 홈런 5개를 포함해 7안타를 효과적으로 집중해 7-0으로 휴스턴에 이겼다.

MLB 필라델피아에서 뛰고 있는 브라이스 하퍼(오른쪽)가 2일(한국시간) 열린 휴스턴과 2022 월드시리즈 3차전 1회말 선제 투런포를 친 뒤 1루 베이스로 가고 있다. 필라델피아 홈팬들과 더그아웃에있던 동료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MLB 필라델피아에서 뛰고 있는 브라이스 하퍼(오른쪽)가 2일(한국시간) 열린 휴스턴과 2022 월드시리즈 3차전 1회말 선제 투런포를 친 뒤 1루 베이스로 가고 있다. 필라델피아 홈팬들과 더그아웃에있던 동료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필라델피아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리드를 잡았다. 1회말 기선제압했다.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브라이스 하퍼가 휴스턴 선발투수 랜스 멕컬러스 주니어가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고 잡아당긴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이 됐다.

2-0으로 앞선 필라델피아는 추가점도 이른 시간 나왔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알렉 봄이 솔로 홈런을 쳤고 2사 후 타석에 나온 브랜든 마쉬도 솔로포 화답했다.

홈런 3방으로 4-0으로 점수 차를 벌린 필라델피아 타선은 식지 않았다. 5회말 카일 슈와버의 투런포에 이어 후속 타자 리스 호스킨스가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연속 타자 홈런으로 필라델피아는 7-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마운드에서도 힘을 냈다. 선발 등판한 레인저 수아레스는 5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제 임무를 다했다. 이어 나온 투수들도 휴스턴 타선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필라델피아와 휴스턴의 4차전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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