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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휴스턴-필라델피아 3차전 우천 순연…일정 하루씩 밀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경기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야속한 비'가 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2022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 4승제) 3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두팀의 3차전은 이날 열리지 못했다.

악천후 때문이다. 1, 2차전은 휴스턴 홈 구장인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렸고 3, 4, 5차전은 장소를 필라델피아의 안방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치러진다. 휴스턴과 필라델피아는 1, 2차전에서 승패를 나눠 가져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하루 연기된 3차전은 2일 열린다. 이에 따라 월드시리즈 일정은 하루씩 뒤로 미뤄졌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 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던 필라델피아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022 MLB 월드시리즈 3차전이 우천 취소됐다. 3차전은 2일로 순연됐다. 방수포가 덮힌 그라운드를 필라델피아 팬들이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 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던 필라델피아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022 MLB 월드시리즈 3차전이 우천 취소됐다. 3차전은 2일로 순연됐다. 방수포가 덮힌 그라운드를 필라델피아 팬들이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휴스턴은 3차전 선발투수에 당초 예고한대로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가 그대로 나온다. 매컬러스 주니어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후반기부터 공을 던졌다. 부상과 재활로 전반기에는 마운드 위로 올라가지 못했다.

그는 4승 2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지금까지 2경기에 나와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45을 나타냈다. 매컬러스 주니어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승리한 뒤 '샴페인 샤워' 세리머니를 하는 과정에서 샴페인 병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아 다쳤다.

큰 부상은 피했고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4차전에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했다.

필라델피아는 3차전 선발 투수를 바꿨다. 당초 노아 신더가드가 선발투수로 예고됐으나 2일로 밀린 3차전에는 레인저 수아레스가 선발 등판한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0승 7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가을야구'에서는 4경기(선발 2경기, 구원 2경기)에 나와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으로 잘 던졌다.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022 MLB 월드시리즈 3차전이 악천후로 인해 연기됐다. 3차전은 2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다. 필라델피아의 홈 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선 3, 4, 5차전이 치러진다. [사진=뉴시스]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022 MLB 월드시리즈 3차전이 악천후로 인해 연기됐다. 3차전은 2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다. 필라델피아의 홈 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선 3, 4, 5차전이 치러진다. [사진=뉴시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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